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6호 부여 정각사 목조관음 및 세지보살좌상

오늘의 쉼터 2014. 9. 12. 16:57

 

 

종 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6호

명 칭 부여 정각사 목조관음 및 세지보살좌상(扶餘 正覺寺 木造觀音 및 勢至菩薩坐像)
분 류 유적건조물 /불교조각 /목조 / 불상  
수량/면적 2구
지정(등록)일

2011.07.20

소 재 지 충남 부여군 석성면 왕릉로 정각사길 165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부여 정각사
관리자(관리단체) 부여 정각사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부여군

 

일반설명

 

정각사(正覺寺) 대웅전에는 석가불을 중심으로 향좌에는 관음을, 향우측에는 세지보살이 모셔져 있다. 두 보살상의 보관에는 화불과 정병이 있어 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상으로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현재 관음과 대세지보살상의 위치는 반대로 봉안되어 있다. 보관은 보살상과는 제작시기가 다른 후대의 것이다. 보관에 화불이 있어 관음보살상으로 모셔지고 있는 향좌보살상은 타원형의 갸름한 얼굴에 미소가 있으며 좁은 어깨에 넓은 무릎 등에서 안정감있는 비례를 보인다. 얼굴은 살이 있어 부드러운 빰과 가는 눈썹에 미소가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 모습은 1620년에 제작된 동국대학교박물관소장의 목조보살입상의 얼굴과 갸름한 타원형의 윤곽이나 부드러운 조형성에서 닮았지만 좀 더 형식화가 진행된 상태이다. 상의 밑바닥에는 직사각형의 복장공이 있으나 복장물은 모두 없어졌으며 상의 뒷면에도 직사각형의 복장공이 남아 있다. 편평한 신체에는 편삼을 입고 그 위에 대의를 입었으며 오른손은 어깨높이에서, 왼손은 무릎위에서 각각 엄지와 검지를 맺 댄 하품 중생인을 결하였다. 보계는 둥글게 말아 올려져 두 가닥으로 나뉘었으며 어깨위의 보발은 두개의 원형을 이루면서 몇 가닥으로 나뉘어 흘러내렸다. 가슴 밑으로 단순한 형태의 목걸이를 걸쳤고 무릎 위에는 곡선적인 옷주름이 사선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렸다. 이러한 요소들은 대체로 조선후기 불상에 표현된 정형화된 특징 들이다.

 

 

 

 

부여 정각사 목조관음 및 세지보살좌상

 

부여 정각사 목조관음 및 세지보살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