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5호 삼광사 석조여래좌상

오늘의 쉼터 2014. 6. 7. 08:08

 

 

종 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45호
명 칭

삼광사 석조여래좌상(三光寺 石造如來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14.05.21
소 재 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천로43번길 77(삼광사)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삼광사
관리자(관리단체) 삼광사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문화공보과 051)808-7111

 

일반설명

 

삼광사 석조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경상도 지역에서 많이 확인되는 불석으로 만든 작품이다. 전체 높이가 104㎝에 이르는 큰 불상으로, 넓은 어깨와 높은 무릎에서 안정감 있는 비례를 형성하고 있다.
불상의 밑면에는 가장자리에 일부 보수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밑바닥 면에 약 20㎝ 정도의 복장공이 있으나, 복장물은 없어진 상태이다.
얼굴은 방형이며 눈썹과 콧수염, 턱수염이 표현되었다. 얼굴, 목, 가슴, 손에는 금분이 칠해져 있고, 나머지 신체 부분에는 금박으로 처리되었다.
착의법은 안쪽에 편삼을 입고 변형편단우견의 대의를 걸쳤는데, 특히 오른쪽 어깨에서 큰 타원형을 한번 이루며 아래로 늘어뜨려진 옷자락과 주름잡아 멋을 낸 승각기, 앞으로 쏟아질 듯 속도감 있게 펼쳐진 무릎 밑 옷자락이 특징이며, 왼쪽 무릎 소매에서 흘러내린 옷자락이 발을 감싼 다음 수평의 주름을 형성하며 걸쳐진 주름이 특징적이다.
이처럼 편삼 위에 변형편단우견으로 입은 대의 형식과 승각기의 표현 등은 17~18세기 불상의 특징이며, 얼굴이 커지는 현상과 왼쪽 무릎에 늘어진 특징적인 옷자락 형식 등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 경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이다.
삼광사 석조여래좌상은 기본적인 도상 및 옷주름이 17~18세기의 양식을 따르고 있고, 조선 후기 부산․경남 지역 불상의 대표적인 재료인 불석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전체 규모가 1m 이상으로 매우 클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가 아주 좋고, 조선 후기 석조 불상의 일반적인 특징과 미의식이 반영되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삼광사 석조여래좌상

 

 삼광사 석조여래좌상

 

삼광사 석조여래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