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79호 양산 통도사 백련암 용선접인도

오늘의 쉼터 2014. 5. 6. 10:38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79호
명 칭 양산 통도사 백련암 용선접인도 (梁山 通度寺 白蓮庵 龍船接引圖)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 탱화 / 기타 
수량/면적 1폭
지정(등록)일 2014.03.20.
소 재 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로 108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양산 통도사 (통도사 주지)
관리자(관리단체) 양산 통도사 (통도사 주지)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일반설명

 

통도사 백련암 용선접인도는 왕생자들이 아미타불의 인도에 따라 용선을 타고 극락왕생하는 모습을 한 화폭에 담은 작품으로, 본래 아미타정토도의 용선접인 장면에서 파생된 작례이다. 十方의 모든 중생들이 부처의 가르침에 따라 般若船을 타고 마침내 生死의 바다 너머에 존재하는 피안(극락세계)에 도달한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 떨어진 중생들이 모두 성불할 때까지 지옥에서 머물며 제도하는 보살이다.
화면 구성은 아래쪽에 가로로 길게 용선이 그려져 있고, 그 한 가운데 돛을 배경으로 아미타삼존이 입상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용선의 앞머리에는 幡을 든 보살이 龍船의 진행방향을 향한 자세로 용머리를 밟고 서 있고, 용꼬리 쪽에는 錫杖을 들고 선 지장보살이 역시 용선의 진행방향을 향해 서 있다. 가운데 삼존의 아래에는 상하 2열로 俗人으로 짐작되는 인물들로 가득 차 있다.
용선접인의 장면이 묘사된 그림은 많지 않은데, 그 대부분도 벽화의 형태로 남아 있다. 통도사 백련암 용선접인도는 현존하는 용선접인도 중 걸괘형식의 탱화 형태이면서 제작 시기도 분명한 19세기 용선접인도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조선후기 아미타정토신앙의 일환으로 제작된 불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 임.





양산 통도사 백련암 용선접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