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식의 요가수트라 강의
이번 강의는 또 의미있는 강의였네요.
처음 콘서트를 시작했던 교대토즈로 돌아와서 오랫만에 강의를 한점도 그렇고
미루어 두었던 요가수트라 강의를 시작하게 된 것도 그렇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강의실을 꽉꽉 메워 주셨습니다~
강의 내용은, 이 시점을 기다리느라 요가수트라 강의를 미뤄왔나 싶을 정도로
여지까지의 강의 내용을 하나로 꿰어 나가는 강의였습니다.
요가와 천부경, 아뢰아식, 삼매까지.
결국 동서양의 진리는 한가지라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준 요가 수트라 강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인도철학이 가지는 그 한계에 대해서도
명확히 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요가수트라 강의를 듣다 보니 우리가 인도철학이나 요가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가의 아주 일부분, 인도 철학의 아주 일부분만을 그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듯합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동양사상의
또 하나의 큰 흐름에 눈을 뜨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천부경의 일석삼극(一析三極) 또는 천지인 뿐만이 아니라
사트바, 라자스, 타마스라는 용어도 똑 같이 재미있게 들릴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이번 요가수트라 강의는 몇 차례 이어지며 많은 분들에게 인도철학 및
동양철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혀 드릴 기회를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요가수트라 강의 3강에서는 마음의 구조를
'옴'에서 그리는 마음의 구조로 부터 시작해서 오감에 이르기까지를
불가의 유식학과 함께 설명을 해주십니다.
요가수트라는 진정 마음을 다루는 경전이었군요.
4강에서는 선정의 방법론과 요가의 체계에 대해서 강의가 진행됩니다.
선정으로 신과 하나가 되는 과정에 대한 과정과 함께
라자요가, 크리야요가, 지혜요가, 카르마요가, 헌신요가 등의 다양한 종류에 대해서
다른 종교의 가르침과도 비교하여 어떻게 신과 하나가 되는지에 대해서
근본적인 원리를 말씀해 주십니다.
이번 강의 부터는 2. 수행품으로 들어갑니다.
지혜요가, 카르마요가, 헌신요가, 크리야요가 등의 수행요체를
1부에서 진행한 삼매품과 아울러 하나씩 풀어 주시네요.
6강은 강의 시작전에 요가와 힌두 명상의 요체를
바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에 진행하고 있지만 잠깐의 집중이면
충분히 그 느낌을 가지실 수 있으실 듯 합니다.
본 강의에서는 요가의 8단계 체계를
몰입, 단학 등의 수행법과도 아울러 함께 설명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