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2호 전주 경기전 하마비 (全州 慶基殿 下馬碑)

오늘의 쉼터 2013. 11. 22. 20:16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2호 
명 칭

전주 경기전 하마비 (全州 慶基殿 下馬碑) 

분 류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13.11.15
소 재 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3가 70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전주시
상 세 문 의 전라북도 전주시 전통문화시설과 063-281-2168
 
일반설명
 
경기전 하마비(慶基殿 下馬碑)는 임진왜란 후 경기전이 중건되던 1614년(광해군 6)에 처음 세워졌으며, 1856년(철종 7)에 중각(重刻)되었다.

비석에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至此皆下馬 雜人毋得入)’이라고 새겨 계급의 높고 낮음, 신분의 귀천을 떠나 모두 말에서 내리고, 잡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경기전 하마비는 여느 하마비와는 다르게 판석위에 비를 올리고 그 판석을 두 마리의 사자(혹은 해태)가 등으로 받치고 있는 특이한 형태로, 단지 하마(下馬)의 의미로서만이 아닌 경기전 수호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비석의 형태는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형태여서 조형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경기전이 어떤 곳인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상징물이기도 하다.신체의 형태는 신체에 비하여 얼굴이 큰 편인데, 두상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며, 턱이 각지게 표현되어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복식은 대부분 장삼 위에 가사를 걸치고 있는데, 옷에 여러 가지 채색과 다양한 문양이 가해져 있으나, 채색은 근래에 개채(改彩)되었다. 대좌는 바위대좌가 가장 많고, 이외 연와대좌, 탁상형 대좌 등이 있는데, 바위대좌는 각을 깊게 파내어 울퉁불퉁한 바위의 질감을 잘 살려내고 있다.

 

 

 

전주 경기전 하마비(정면)

 

전주 경기전 하마비(좌측면)

 

전주 경기전 하마비(우측면)

 

 전주 경기전 하마비(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