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명승

명승 제96호 설악산 토왕성폭포 (雪嶽山 土王城瀑布)

오늘의 쉼터 2013. 3. 13. 17:36

 

 

 

종 목 명승 제96호
명 칭 설악산 토왕성폭포 (雪嶽山 土王城瀑布) 
분 류 자연유산 / 명승/ 자연경관/ 
수량/면적 338,740㎡
지정(등록)일 2013.03.11
소 재 지 강원 속초시  설악동 산41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국유 ·
관리자(관리단체) 속초시

 

일반설명

 

토왕성폭포는 외설악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적봉 남쪽 토왕골에 있다. 토왕성은 『여지도서』『양양도호부』고적조에 “토왕성(土王城) 부(府) 북쪽 50리 설악산 동쪽에 있으며, 성을 돌로 쌓았는데,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세상에 전해오기를 옛날에 토성왕이 성을 쌓았다고 하며, 폭포가 있는데,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진다.”고 기록 되어있다. 『양양부읍지』에도 같은 기사가 실려 있는데, 모두 토왕성으로 되어 있다.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150m, 중단80m, 하단90m로 총 길이가 320m의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連瀑)으로 하늘에서 비류하는 광경은 천상의 절경이다.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위에 널어놓은 듯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폭포의 물은 토왕골을 흘러 비룡폭포와 육담폭포가 합류 쌍천(雙川)으로 흐른다.

성해응(成海應: 1760-1839)의 「기관동산수(記關東山水)」에서 토왕성폭포의 기이하고 웅장함을 묘사하였고, 김창흡(金昌翕: 1653~1722)의 「설악일기(雪岳日記)」에서 토왕성폭포를 중국의 ‘여산’보다 낫다고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