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8호 산청 단계리 용담정사 (山淸 丹溪里 龍潭精舍)

오늘의 쉼터 2013. 3. 10. 19:54

 

 

 

종 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58호
명 칭 산청 단계리 용담정사 (山淸 丹溪里 龍潭精舍)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사우
수량/면적 2동(160㎡)
지정(등록)일 2012.12.27
소 재 지 경남 산청군  신등면 신차로 545  
시 대 일제강점기
소유자(소유단체) 순천박씨 용담공파종중
관리자(관리단체) 순천박씨 용담공파종중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6443

 

일반설명

 

용담정사(龍潭精舍)는 용담(龍潭) 박이장(朴而章, 1547~1622)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용담(龍潭)은 조선 중기 경북 고령지역에서 활동한 문신으로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켜 종사관으로 활약하였으며 관직은 대사헌, 도승지, 부제학 등을 역임하였고 낙향 후 후학 양성에 여생을 바쳤다. 또한 그가 저술한 용담선생문집은 현재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을 정도로 문학적 가치가 높다. 선생은 한강(寒岡) 정구(鄭毬)가 모셔진 성주의 청천서원에 역시 모셔졌다. 그 후 자손들이 이곳 단계리로 이주해 와서 부조묘(不祧廟)를 받들고 정사를 지어 이름을 용담(龍潭)이라 하였다. 용담(龍潭)은 선생이 살던 고령의 마을 이름이었다고 한다. 일곽은 대지가 옆으로 긴 까닭에 대문과 용담정사(龍潭精舍), 사당, 사당 협문이 옆으로 병렬 배치되어 있다. 용담정사(龍潭精舍)는 제사를 모시기 위한 재실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을 한 건물이다. 중앙 2칸은 대청으로 좌우에는 온돌방으로 구성하였다. 전면에는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민흘림의 원기둥을 사용하였고 기둥 상부에는 단순하게 대들보를 지지하는 보아지만을 둔 민도리집 형식이다. 사당 역시 단청을 하여 화려하게 꾸몄으나 맞배집으로 꾸몄다. 사당의 대문은 흔히 솟을 삼문으로 꾸미나 여기서는 한 칸의 협문으로 소박하게 처리하였다. 산청 단계리 용담정사(龍潭精舍)와 사당은 1920년 대 중반의 구조형식과 치목기법, 창호 등 근대적인 건축기법의 경향이 잘 반영되어 있다.

 

 

 

 

 

 

산청 단계리 용담정사

 

산청 단계리 용담정사

 

산청 단계리 용담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