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7호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

오늘의 쉼터 2012. 11. 10. 17:05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67호 
명 칭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寶鏡寺 瑞雲庵 後불幀畵 및 神衆幀畵)
분 류 유물 / 불교회화/ 탱화/ 기타
수량/면적

2점

지정(등록)일 2005.11.07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보경사 서운암
관리자(관리단체) 보경사 서운암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포항시 문화공보관광과 054-245-6062
 
일반설명
 

보경사(寶鏡寺) 서운암(瑞雲庵) 후불탱화(後佛幀畵)는 아미타불의 손모양을 취한 석가불의 수인을 보여주며 일반적인 채색불화와는 다른 선묘화(線描畵)로서 당시 불화의 경향을 잘 반영하고 있다. 신중탱화(神衆幀畵)는 시대에 따른 도상의 변화를 보여주는 신중탱화(神衆幀畵)로 자료적인 가치가 있다. 후불탱화(後佛幀畵)는 화기에 “상단탱화(上壇幀畵)”의 명칭이 보이며 1879년(광서 5)에 금어 응조가 그린 것이다. 가로로 긴 화면의 중앙에 연화좌 위에 결가부좌한 불상을 중심으로 협시한 보살좌상 및 보살입상과 6제자만을 간략하게 묘사하여 문수, 보현, 관음, 세지의 4보살과 6제자가 등장하는 석가오존도 형식을 취한 반면, 본존 석가의 수인은 일반적인 영산회의 항마촉지인과는 달리 아미타불의 수인을 하고 있다. 즉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배에 댄 채 엄지와 중지를 붙이고 있어 19세기 경기지역에서 보이는 석가의 수인을 하고 있다. 강약이 있는 활달한 필선의 선묘화로서 신체와 머리 입술 등에 채색했다. 신중탱화(神衆幀畵)는 영산회와 함께 조성된 것으로 년대와 금어가 동일하다. 화기에 “보경사서운암신장탱(寶鏡寺瑞雲庵神將幀)”이라 적혀있다. 세로로 긴 화면을 상, 하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유난히 큰 제석과 범천 사이에 위태천이 배치되었으며 하단 양편에는 칼 등을 지닌 4무장신이 묘사되어있다. 일반적인 신중탱화와 달리 위태천이 제석과 범천사이로 올라온 19세기 후반의 형식을 하였다. 제석과 범천은 보살형으로 보관을 쓰고 초록색 두광을 지니고있다. 이들 사이에 일월관을 쓴 일월천자가 각기 홀을 들고있고 동자와 천녀가 묘사되어있다. 다른 신들보다 제석과 범천을 유난히 크게 그리고 있는 것은 18세기까지 지속되어오던 전통양식이다. 화면의 크기가 소형이며 인물 숫자도 간략화 되었다. 19세기 후반 천룡부의 영역이 넓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무장신 등의 얼굴에서 명암법의 사용이 보인다. 또한인물의 얼굴을 백색으로 칠하여 어두운 화면에 밝은 느낌을 준다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


보경사 서운암 후불탱화 및 신중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