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유형문화재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7호 해광사 선원제전집도서 (海光寺 禪源諸詮集都序)

오늘의 쉼터 2012. 11. 7. 16:56

 

 

종 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7호
명 칭

해광사 선원제전집도서 (海光寺 禪源諸詮集都序)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목판본/ 사찰본
수량/면적 2권1책
지정(등록)일 2012.10.30
소 재 지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340 해광사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해광사
관리자(관리단체) 해광사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62

 

일반설명

 

『선원제전집도서』는 중국 화엄종의 제5조인 규봉 종밀(圭峰 宗密, 당, 780-841)의 만년작으로 자신의 『선원제전집』 101권에 대하여 서문을 지은 것이다. 『선원제전집』은 현재 전해지지 않기 때문에 『선원제전집도서』를 통해 『선원제전집』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선원제전집도서』가 언제 전래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벽암각성(碧岩覺惺, 1575~1660)이 『선원제전집도서』의 주석서인 『선원제전집도중결의(禪源諸詮集圖中決疑)』 1권을 저술한 것으로 보아 벽암 이전에 수입된 것으로 보인다.

『선원제전집도서』는 우리나라의 선교겸수(禪敎兼修) 정신과 잘 어울려 중국에 못지않게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유통되어, 조선 중기 이후 전통적인 전문 강원에서 이수해야 하는 과목 중 사집과(四集科)의 한 과목으로 학습되어 왔다.

해광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도서』는 1579년에 간행된 지리산 신흥사판본으로 영도 복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원제전집도서(부산광역시지정 유형문화재 제66호) 판본과 동일한 판본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 전래된 『선원제전집도서』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것으로 우리나라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뿐 아니라, 간행연대가 임진왜란 이전으로 오래되어 서지학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해광사 선원제전집도서

 

해광사 선원제전집도서

 

해광사 선원제전집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