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부타령
- 송소희 -
아니 ---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어화청춘 소년들아 이한말씀 들어보소
어화청춘 소년들아 이한말씀 듣고가오
어버이를 섬기기를 소홀하게 하지말고
어른을 모시는일 모른다고 하지마오
세월이 흐르고 시절이 바뀌어도
낳으시고 기르시고 바로되라고 가르치신
어버이의 그사랑이 어디가고 없어지면
내가늙어 백발이 된들 장유유서 뒤바뀔까
우리네 한평생은 자식되고 부모되고
젊어 잠깐 청춘이요 세월 잠깐 백발일세
청춘가고 백발이 오니
그때가서 후회말고 부모공경 하여보세
얼씨구나 절씨구나 지화자 좋네
어화청춘 소년들아 부모공경 하여보세
뱃노래
※ 어기야 디야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1.부딪히는 파도 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2.망망한 해도중에 북을 울리며 원포귀범으로 돌아를 오누나
잦은 뱃노래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에 에헤에 에헤에 야~
에헤 에헤 에이야 어이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달은 밝고 명랑한데 (어이야디야) 고향생각 절로 난다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에헤~ 에헤에 에헤에 에헤에 야~
에헤 에헤 에이야 어이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인제가면 언제오나 (어이야디야) 오만한을 일러주오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에헤~ 에헤에 에헤에 에헤에 야~
에헤 에헤 에이야 어이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여기가 어디냐 (숨은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 다칠라
(배 다치면 큰일난다) 앗다 야들아 염려마라
에헤~ 에헤에 에헤에 에헤에 야~
에헤 에헤 에이야 어이야 어이야디야 (어이야디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여차 뱃노리 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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