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난초향

판문점에 달밤

오늘의 쉼터 2012. 5. 12. 12:35

 

 

 

판문점에 달밤 - 고대원

 

뜸북새 울고가는 판문점에 달밤아

내고향 잊어버린지 십년은 못되더냐

푸른가슴 피 끓는 장부에 가는 길에

정한수 떠 놓고 빌어주신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적진을 노려보는 판문점에 달밤아

내 부모 작별을한지 어언간 십년세월

가로막힌 이땅에 평화가 찾아오면

태극기 흔들며 반겨주실

어머님은 안녕하신가

        

'음악감상 > 난초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금 빛 순정  (0) 2012.05.12
마음의 자유천지  (0) 2012.05.12
고향에 찾아와도  (0) 2012.05.12
물새야 왜 우느냐  (0) 2012.05.12
행복의 일요일  (0)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