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가곡

안개꽃 당신 / 소프라노 임청화

오늘의 쉼터 2012. 4. 1. 09:17

 
      안개꽃 당신 / 심응문 시, 임금수 곡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었네 그 품에 안기운 채 흘러온 세월이여 꿈인 양 지나 보니 아쉬운 마음 젊은 날 꿈꾸었던 화려한 소망 고이 곱게 순백으로 간직한 순정 낙엽도 모두가 진 들창 넘어로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간 당신이여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이제는 벽에 걸린 안개 꽃 당신이여 희뿌연 유리창엔 눈비만 내리네 안개 꽃 한다발로 다가 선 당신이여 포근히 안아 주며 나를 감싸주는 당신
        안개꽃 당신이여
                                          
                                          
                                           
                                          
                                          
                                          
                                          소프라노 임청화 
                                          
                                          
                                          오늘도 장맛비가 하염없이 내립니다. 백야
                                          혼자 듣기는 아까운 마음에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