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민속문화재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4호 고령좌사유품 (고령좌사유품)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10. 16. 12:14

 

 


 

종 목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84호
명 칭 고령좌사유품 (고령좌사유품)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금속공예/ 생활용구
수량/면적 일괄

지정(등록)일

해제일

1988.09.23

1992.07.28

소 재 지 경북 고령군  고령읍 고아리 6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곽차효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문화권개발사업소 054-950-6105

 

일반설명

 

조선시대 보부상이 사용하던 유물이다. 보부상이란 봇짐으로 싸서 장사하는 보상, 즉 상무우사(商務右社)와 지게에 짊어지고 등짐으로 장사하는 부상 즉 상무좌사(商務左社)를 통칭한다. 상무사좌사란 조선 중기에 충청남도의 부여·정산·홍산·비인·남포 등 소위 저산8읍()을 순회하면서 하나의 경제 블럭을 형성하였던 부보상단()을 일컫는다. 엄격한 규율로 상행위를 하면서 친목을 돈독히 하며 당대의 상업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뿐만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매체역할도 하였고, 국난을 당하자 그 거대한 조직력을 발동하여 국익에 공헌하였다. 부보상 백초산()은 인조가 여진족의 공격을 받아 남한산성으로 피난할 때 관도가 끊겼으나 왕을 무사히 피난시킴은 물론, 그의 종속들을 거느리고 군량미와 자재를 조달하였다. 전란 후 인조는 백초산의 됨됨이와 부보상의 충성어린 공적을 고맙게 생각하여 벼슬을 권하였으나 사양하였다. 왕은 그가 사용하던 작대기(물금장) 머리에 임금의 도장을 찍고 그 아래에 왕자()를 새겨주었다. 뿐만 아니라 도장과 공문()을 하사하여 팔도시장도반수()로 임명하였다. 부보상단은 매년 1월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삼월삼짇날·사월초파일·오월단오·칠월칠석에 백초산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좌사상계()라는 제사를 지낸다. 중요민속자료 제30호로 지정된 자료들은 조선 인조 때 백초산이 임금으로부터 받은 기념물로서 선생안()·반수선생안()·좌사안()·좌사규약()·동아개진교육회상업과장정()·상무사장정()·고령군좌사절목()·고령군좌지사상무회절목()·인장()·상업과고령좌사무장()·인궤() 등 모두 15건 19점이다. 조선 후기 상업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중요민속자료  제30-5호 고령상무좌사유품(5)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92년7월28일 해지. 

 

 

선생안

반수선생안

접장선생안

좌사안

좌사규약

좌사규약급원명부 입하부록

 

동아개진교육회상업과장정

상무사장정

상무사장정 부칙 

고령군 좌사절목 

고령군 좌지사상무회절목 

물금장 

상업과고령좌구무장

상업과고령좌사무장

인궤 

나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