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민속문화재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15호 보성이종선가옥 (寶城李鍾善家屋)

오늘의 쉼터 2011. 10. 9. 10:59

 

종 목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15호
명 칭 보성이종선가옥 (寶城李鍾善家屋)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일곽

지정(등록)일

1986.02.07

소 재 지

전남 보성군  보성읍 옥암리 582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김금용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영암군 문화관광과 061-470-2225

 

일반설명

 

대나무숲을 뒤로 하고 자리잡은 옛 집이다. 안채는 1908년에 지은 것이고 기타 건물은 이보다 약간 후대에 지은 것이다.

안채는 이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一자형으로 되어 있고, 안채 앞쪽으로 좌우에 아래채와 헛간채가 있어 전체적으로 ㄷ자형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는 입구의 오른쪽에 북향하여 배치되었고 그 앞에 사랑마당이 있다.

안채는 겹집 형태의 7칸 집으로 앞뒤에 퇴칸을 둔 큰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왼쪽부터 부엌·큰방·대청마루·작은방으로 구성되었다. 대청마루는 안마루·바깥마루로 나누어 안마루는 물건 수납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엌 앞퇴는 흙바닥인 봉당이고 그 앞에 대나무살로 된 선반을 놓은 점이 흥미롭다. 온돌방에는 띠살문을 달았으며, 마루는 한 칸은 개방하고 나머지 두 칸은 머름을 댄 판문을 달아 다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랑채도 一자형집으로, 방·방·부엌·광의 순서로 배치한 4칸 집이다. 동쪽은 지붕 옆면에도 삼각형으로 경사지게 기와를 올린 우진각지붕이고 서쪽 옆면은 사람 인(人)자 모양의 맞배지붕으로 양쪽의 모습이 서로 달라 특이하다. 집 주위는 담장없이 대나무숲으로 자연스럽게 둘러싸여 있다.

사랑채와 헛간채가 약간 개조되기는 하였으나 20세기 초 남부지방 양반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좋은 자료이다.

 

 

 

보성 이종선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