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민속문화재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19호 영은사지석장승 (靈隱寺址石長丞)

오늘의 쉼터 2011. 10. 8. 19:42

 

종 목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제19호
명 칭 영은사지석장승 (靈隱寺址石長丞)
분 류 유물 / 기타종교조각/ 민간신앙조각/ 석조    
수량/면적 2기

지정(등록)일

1996.03.11

소 재 지 경남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 115-3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함양군
관리자(관리단체) 함양군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함양군 문화관광과 055-960-5510

 

일반설명

 

백운암 입구에 마주보고 서 있는 2개의 돌장승이다. 이곳은 영은사가 있었던 터로, 각각 ‘우호대장군’, ‘좌호대장군’이 되어, 사냥과 어로를 금하고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문장 기능을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호대장군은 높이 280㎝, 너비 50㎝이고, 좌호대장군은 높이 270㎝, 너비 50㎝이다. 우호대장군은 큰 상투를 얹은 머리와 툭 튀어나온 둥근 눈, 큰 주먹코, 꼭 다문 입과 입 주위에 수염이 표현되어 있다. 좌호대장군은 관모를 쓴 것 같은 머리부분이 특이하고 나머지 외형은 우호대장군과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조각이 뚜렷하며 익살스러움이 잘 표현된 조형물이다.

제작년대는 좌호대장군 우측하단에 새긴 기록으로 보아 조선 영조 41년(1765)에 제작된 것이 확인된다. 사찰을 수호하며, 풍수지리적으로 국가의 번영과 임금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복합적인 기능과 더불어 민간신앙의 기원대상물이었던 유물의 한 예이다. 

 

 

영은사지석장승

 

영은사지석장승

 

영은사지석장승

 

영은사지석장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