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민속문화재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0호 영동신항리상여 (永同新項里喪輿)

오늘의 쉼터 2011. 10. 5. 07:54

 

 

 

 

 

 

종 목 충청북도  민속문화재  제10호
명 칭 영동신항리상여 (永同新項里喪輿)
분 류 유물 / 기타종교공예/ 유교공예/ 의례용구 
수량/면적 1습

지정(등록)일

1994.12.30

소 재 지 충북 영동군  용산면 신항리 24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신항리부락
관리자(관리단체) 신항리부락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영동군 문화공보과 043-740-3212

 

일반설명

 

이용강 대감의 장례 때 시신을 묘소까지 운반하기 위해 제작된 기구이다. 이용강은 조선 고종 때 경상감사와 공조판서를 지낸 분으로, 영동 황간으로 낙향하여 노년을 지내었다 한다.

상여는 세도있는 양반가의 것으로서, 민간층에서 사용하는 상여와는 다르게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긴 멜대를 중심으로 한 기본틀 위에 관을 싣는 몸체를 올리고 맨 위에는 햇빛을 가리기 위한 천을 넓게 드리웠다. 몸체의 아래 위에는 난간을 두르고 검은 천을 덮은 뒤 색띠와 술을 늘어뜨렸다. 윗 난간에는 동방삭(삼천갑자년을 살았다는 전설 속의 인물)으로 보이는 인물상을 여러 개 세웠는데 죽은 사람의 갈 길을 인도하는 역할인 듯 하다.

조선 순종 3년(1909)에 제작하여, 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관리하면서 사용해 오던 것으로, 매우 호화로웠던 본모습을 비교적 잘 간직하고 있다. 
  

 

 

 

 

영동신항리상여

 

영동 신항리 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