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서울민속문화재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3호 옥인동서용택가 (玉仁洞徐龍澤家) 해제

오늘의 쉼터 2011. 10. 2. 21:20

 

 

 

종 목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3호
명 칭 옥인동서용택가 (玉仁洞徐龍澤家)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일곽

지정(등록)일

해 제 일

1977.03.17

1997.02.20

소 재 지 서울 종로구  옥인동 47-333
시 대 /
소유자(소유단체) 서용택
관리자(관리단체) 서용택
상 세 문 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문화공보과 02-731-1171

 

일반설명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에 있던 조선 말기의 주택으로 순종의 비인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윤비(尹妃)가 1906년 동궁계비에 책봉되기 전에 살던 잠저(潛邸)라고 전하여 온다. 그러나 윤비가 궁에 들어간 후일 새롭게 고쳐지은 것이라 생각된다. 문화재 지정 당시 뒤로 동산을 낀 높은 터에 안채와 사랑채만이 남아 있었다. 전면에 수십단의 ㄱ자로 꺾인 돌계단으로 올라서면 대문이 되고, 이 대문을 들어서면 ㄷ자형의 안채가 자리잡고 있는 장방형의 안마당에 이른다. 안채는 ㄷ자형 평면의 중앙에 4칸반 크기의 대청을 두고, 대청의 동측에 안방, 부엌, 찬방, 광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고, 서측으로 건넌방, 마루방, 아랫방들이 남북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대문간 옆의 사랑채는 전면에서 볼 때에는 중층으로 보이는데 이는 계단이 있는 곳보다 사랑채가 높은 곳에 있기 때문이며, 사랑방과 대청, 작은 마루방으로 구성되었다. 안채는 세벌대기단위에 네모뿔대의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워 주두를 놓고 익공을 하나씩 놓은 초익공집으로, 주간(柱間)에도 운공(雲工)을 놓아 굴도리를 받치고 있다. 가구는 일고주오량(一高柱五樑)이고, 전후면 모두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후면과 측면 모두 툇마루 밖으로 #자살 창호를 달아 궁집과 같은 모습을 이루고 있다. 

 

노후로 인한 붕괴위험 및 심각한 원형 훼손 등의 사유로 1997년2월20일 해지.

 

 

 

 옥인동서용택가

 

옥인동서용택가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