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0호 서산 김적 및 김홍욱 묘역

오늘의 쉼터 2011. 8. 10. 19:29

 

 

종 목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410호
명 칭

서산 김적 및 김홍욱 묘역(瑞山 金積 및 金弘郁墓域)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기타

수량/면적

무덤 2기, 신도비 1기

지정(등록)일

2010.12.30

소 재 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산1-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서산시 문화관광과 041-660-3023

일반설명

 

김적(金積)은 경주김씨(慶州金氏)의 서산 지역 입향조(入鄕祖)인 김연(金堧)의 손자로,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광해군 때 찰방(察訪)을 지내다가 폭정에 염증을 느껴 사직하였다. 김적(金積) 묘는 언덕 경사면에 자연 석축으로 기단을 마련하고, 장대석으로 구획한 계체석 위쪽에 혼유석, 상석, 향로석이 있다. 향하여 오른쪽에 묘표석이 있으며 그 아래쪽 양쪽에 망주석과 동자석, 문인석이 서 있고 묘표석의 머리는 용조각과 구름무늬가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아들 김홍욱(金弘郁)이 주관하여 세웠으며 포저(浦渚) 조익(趙翼)이 찬하였다. 문인석은 화려한 금관조복형으로, 조각솜씨가 뚜렷하며 석물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김홍욱(金弘郁)은 찰방(察訪)을 지낸 김적(金積)의 아들이며, 황해도관찰사로 재임중에 소현세자(昭顯世子)의 빈(嬪) 강씨(嬪氏)의 억울함을 풀어줄 것을 상소하였다가 효종의 분노를 사서 친국(親鞫)을 받던 중 장살(杖殺)되었으나 송시열(宋時烈) 등의 주청으로 관작이 복구되었고, 1719년(숙종 45) 문정(文貞)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김홍욱(金弘郁) 묘는 자연석축을 쌓아 묘역을 만들고, 위에서부터 날개가 달린 봉분 앞에 상석, 그 아래로 문인석 1쌍과 망주석 1쌍이 있다. 묘역 입구에 1772년 신도비가 세워졌으며 비명은 1674년에 장자 김세진(金世珍)이 덕원에 유배 중이던 우암(尤菴)을 방문하여 받아두었다가 1746년 박필주(朴弼周)가 묘지명을 완성하고 이재(李縡)가 신도비명 후기를 찬한 것을 1772년 5세손 김구주(金龜住)가 세웠다.

 

 

서산 김적 및 김홍욱 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