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무형문화재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5호 참빗장(참빗匠)

오늘의 쉼터 2011. 3. 11. 09:21

 

종 목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5호
명 칭 참빗장(참빗匠)
분 류무형유산 / 
수량/면적개인
지정(등록)일 1986.11.13
소 재 지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318
시 대대한민국
소유자(소유단체)이식우 고행주
관리자(관리단체)이식우 고행주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담양군 문화관광과 061-380-3155~7

설명

 

참빗이란 빗살이 가늘고 촘촘한 머리빗을 말한다. 크기에 따라 대소(大梳)·중소(中梳)·어중소(於中梳)·진양소·화각소(畵角梳)·민갑소·밀소(密梳)·써울치 등이 있다.

우리나라 빗의 역사는 매우 길어 기원전 1세기 경의 낙랑고분에서도 이미 빗이 출토되었고, 조선시대에는 공조(工曹)에 참빗을 만드는 죽소장(竹梳匠)을 두었다.

참빗은 얼레빗으로 머리를 대강 정리한 뒤 머리카락을 보다 가지런히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때로는 머리카락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쓰이기도 하였다. 대개 대나무로 빗살을 촘촘히 박아 만들지만 대모로 만든 것도 있으며, 빗살 역시 성긴 것과 촘촘한 것 등 다양하다. 참빗의 형태는 직사각형이 대부분이다. 참빗은 예로부터 영암, 담양, 나주, 남원 등지에서 만들었으나 현재는 오직 영암과 담양에서 만들고 있을 뿐이다. 이 중 영암의 참빗이 질이 좋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전남 영암의 이식우씨는 5대째 참빗을 만들고 있어 전라남도에서는 참빗 제작기술의 전통을 계속 이어나가고자 이식우씨와 담양의 고행주씨를 참빗 기능보유자로 인정하여 보전하고 있다.

 

 

 


참빗장 


영암 참빗장 이식우


단양 참빗장 고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