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림(申世霖)
1521(중종 16)~1583(선조 16)
1521(중종 16)∼1583(선조 16). 본관은 평산(平山), 일명 신인림(申仁霖)으로 예빈시 별제 신진석(申晋錫)의 아들이며, 종실 청성감 이응조(李應祖)의 사위이다.
조선 중기의 문인화가로 도화서 별제와 사옹원 직장 · 주부, 종친부 전부, 남평 현감, 운봉 현감, 금구 현령, 영월 군수 등을 지냈다. 강희안(姜希顔)에 이어 다음 시대의 명가로 꼽힐만큼 화명이 높았으며, 기러기 · 오리 · 학 · 까치 등의 화조화를 잘 그렸다. 유작으로 활달한 필치와 정확한 사생력을 보여주는 〈죽금도(竹禽圖)〉가 전한다.
죽금도(竹禽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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