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흘러간 노래
앵두나무 처녀 / 김정애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 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미자루 나도 몰라 내던지고 말만 들은 서울로 누굴 찾아서 이뿐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 총각 맥 풀렸네 올 가을 풍년가에 장가 들라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 갔대니 복돌이도 삼용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서울이란 요술쟁이 찾아갈 곳 못되더라 새빨간 그 입술에 웃음 파는 에레나야 헛고생을 말고서 고향에 가자 달래주는 복돌이에 이쁜이는 울었네 공유하기 URL 복사카카오톡 공유페이스북 공유엑스 공유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오늘의 쉼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음악감상 > 흘러간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풍령-남상규 (0) 2011.01.13 서울야곡 / 현인 (0) 2011.01.13 나 하나의 사랑 / 송민도 (0) 2011.01.13 봄날은 간다 - 백설희 (0) 2011.01.13 홍도야 울지마라/김영춘(1939) (0) 2011.01.13 티스토리툴바 관리메뉴열기개인정보티스토리 홈포럼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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