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9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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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함안 구고사 부도(咸安 九皐寺 浮屠) |
분 류 | 유물 / 불교조각/ 석조/ |
수량/면적 | 1기 |
지정(등록)일 | 2009.12.03 |
소 재 지 | 경남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 산 90-10 |
시 대 | |
소유자(소유단체) | 대한불교 조계종 구고사 |
관리자(관리단체) | 구고사 |
상 세 문 의 | 경상남도 함안군 문화관광과 055-580-2321 |
일반설명 속칭 절골 또는 탑골로 불리던 지금의 구고사 부근에서 칠원면 사무소로 옮겨 두었던 것을 1998년 다시 구고사 입구 구릉 텃밭으로 이전하였다.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며 특히 팔각형 기단은 각 모서리마다 우주가 모각되어 있으나 마모로 그 흔적이 불분명하다. 또한 옥개와 탑신, 기단부에는 이끼가 피어있으며 탑신 하단부 군데군데 크고 작은 성혈과 같은 마모흔적이 남아 있다. 기단석과 탑신, 방형옥개로 구성되어 있다. 일석으로 이루어진 기단 상단은 팔각으로, 하단은 윗면을 둥글게 치석하여 이중기단처럼 모각하였다. 팔각 각면 모서리마다 우주를 모각하였으며, 팔각기단은 상면을 안쪽으로 비스듬이 깎아 탑신을 세웠는데 별도의 탑신받침대 없이 탑신을 세우는 것은 시대 하강에 따른 생략의 경향을 보이는 일면이라 할 수 있다. 탑신의 형태는 타원형이면서 중앙보다 아래에 탑신 최대경이 있으며, 타원형의 상하단을 절단하여 옥개와 기단에 맞도록 치석하였다. 옥개는 방형으로 두껍고 둔중한 추녀가 반전되었으며, 낙수면에는 4조의 굵은 우동이 내려와 전각에 이른다. 팔각의 기단석 위에 중대석과 상대석을 갖추고 있는 조선전기의 부도형식의 전통을 잇고 있는 조형물로 판단된다. 즉, 팔각의 기단은 각면에 우주를 모각하고 있는 점이라든지 타원형의 탑신 상하단을 잘라 기단과 옥개에 짜맞추는 기법은 조선전기에 조성된 부도에서 보이는 치석형태이다. 그러나 낙수면이 지나치게 둔중한 것이라든지 옥개아래에 부연과 같은 건축적 요소들이 조각되지 않은 점, 탑신의 동체 최대경이 아래로 내려와 있는 것은 양식의 약화를 의미하며, 곧 시기의 하강을 의미한다 하겠다. 제작 연대는 조선후기(17세기 후반)로 추정되며, 우동이 모각된 방형의 옥개가 유행하는 시기, 130~150센티미터 내외 규모의 부도가 조성된 시기와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함안 구고사 부도는 조선후기에 주로 보이는 석종형 부도의 유형과는 다른 유형으로 부도의 양식적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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