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72호 (밀양시) 만운재(萬雲齋)

오늘의 쉼터 2011. 1. 1. 16:14

 

 

종 목 문화재자료  제272호 (밀양시)
명 칭 만운재(萬雲齋)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3동
지정(등록)일 1998.11.13
소 재 지 경남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854외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밀성박씨정국군파종중
관리자(관리단체) 밀성박씨정국군파종중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밀양시 문화관광과 055-359-5636

 

일반설명

 

신라 55대 경명왕의 큰아들인 밀성대군 박안침을 모시는 재실이다.

1927년 박해철이 다른 후손들과 함께 세운 이곳은 밀성대군과 아들 박욱, 손자 박란의 비석을 세운 경덕단과 재실인 만운재로 되어 있다. 만운재에는 박해철의 공덕을 기리기 위한 만운재와 앙경문, 유경각, 영첩각, 경초재, 고직사 6동의 건물이 있는데 본래 재실로 건축된 것은 아니었다. 일제시대의 일반주택인 이곳을 밀성박씨 문중에서 매입하여 재실로 사용하고 있는데 고직사와 경초재, 영첩각은 후에 추가로 세워져 지금과 같은 배치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으며 앙경문을 들어서면 만운재가 있다. 만운재 뒤쪽에는 마당을 중심으로 유경각과 좌우로 고직사와 경초재가 놓여 있다. 유경각 오른쪽에는 별도로 담을 쌓고 영첩각을 배치하였다.

만운재는 앞면 5칸·옆면 1칸 반 규모이며 1960년대 말에 기와를 새로 얹었다고 한다. 지붕에서 내린 기와로는 담장 지붕을 이었다. 가운데에 3칸 규모의 넓은 마루를 두고 좌우에 각각 온돌방을 두었다.

유경각은 경덕산의 제사를 모실 때 준비하던 곳으로 앞면 6칸 반·옆면 2칸 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왼쪽부터 부엌·온돌방·마루·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영첩각은 오른쪽에 별도의 담장을 쌓고 건축한 1칸 건물로 경덕단과 만운재를 세운 박해철의 영정을 모신 곳이다. 바닥에는 마루를 깔았으며 뒷벽에 영정을 모셨다.

경초재는 박해철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로 지붕은 앞면에서 보면 사다리꼴인 우진각지붕이다. 북쪽에서부터 마루·온돌방·부엌이 놓았다.

고직사는 관리인이 거주하던 곳으로 경초재와 마주보는 곳에 있으며 앞면 4칸·옆면 1칸 반 규모이다. 남쪽에서부터 마루·온돌방·부엌을 배치하였는데 오랫동안 방치하여 건물 보존상태는 좋지 않다.

 

 

 


만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