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89호 (천안시) 고령박씨종중재실(高靈朴氏宗中齎室)

오늘의 쉼터 2010. 12. 30. 21:27

 

 

종 목 문화재자료  제289호 (천안시)
명 칭 고령박씨종중재실(高靈朴氏宗中齎室)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인물기념/ 사우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1987.12.30
소 재 지 충남 천안시  북면 은지리 44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박재삼
관리자(관리단체) 박재삼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천안시 문화관광담당관실 041-521-2034

 

일반설명

 

암행어사로 많은 일화를 남긴 박문수(1691∼1756)의 제사를 모신 곳이다.


박문수는 조선 후기 문신으로 경종 3년(1723) 문과에 급제하여 병조정랑에까지 올랐다가 1724년 노론이 집권할 때 파면되었다. 1727년 소론이 집권하면서 다시 기용되어 영남암행어사, 충청도암행어사 등을 거치며 부정한 관리들을 적발하였다. 그 뒤 호조참판을 거쳐 병조판서와 영의정에까지 벼슬이 올랐다.

이 건물은 1932년에 세웠으며 안채는 ㄱ자형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사랑채는 5칸 규모이며 一자형 평면을 갖춘 집이다. 재실 안에는 박문수 공이 사용하던 유품과 영정을 모시고 있고 박문수의 손자인 박영보가 쓴 수부정기와 박문수 일대기 등의 전적을 보관하고 있다. 1990년에는 원래 재실이 있었던 자리에 새로 재실을 지었다.

 

조선 영조때 공신이었던 어사 박문수(朴文秀 1961~1756)의 집안인 고령박씨 종중의 재실이다. 이건물은 1932년에 세운 'ㄱ'자 형태의 7칸 규모인 안채와 'ㅡ'자 형태의 5칸크기인 사랑채로 되어 있는데 안채의 대청이 재실로 이용된다. 이곳에는 1990년에 지은 박문수를 제향하는 충헌사(忠憲祠)와 1993년에 세운 충헌공 박문수 유물관이 있다. 충헌사에는 보물 제1189호로 지정된 박문수 어사 영정이 있고, 유물 전시관에는 고령박씨 종가의 일괄 유물로 박문수의 교지(校旨)를 비롯하여 수부정기(繡斧程記), 연보(年譜), 관복(官服), 마패(馬牌), 전적(典籍)류 등의 유품이 전시되어 있다.

 

 

 


고령박씨종중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