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56호 (천안시) 만일사석불좌상(晩日寺石佛坐像)

오늘의 쉼터 2010. 12. 30. 20:02

 

 

종 목 문화재자료  제256호 (천안시)
명 칭 만일사석불좌상(晩日寺石佛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84.05.17
소 재 지 충남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50-2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만일사
관리자(관리단체) 만일사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천안시 문화관광담당관실 041-521-2034

 

일반설명

 

충청남도 천원군 성거읍에 있는 만일사(晩日寺)는 고려 태조 4년(921)에 도선이 지은 사찰로, 석가모니불과 5층 석탑을 만들어 놓았다고 하나 신빙성은 없다.

높이 164㎝의 불상은 관음전 뒤편에 있는 자연동굴 속 암벽에 조각되어 있다. 머리를 잃어버려서 시멘트로 새로 만들었는데 신체에 비해 좀 크게 느껴진다. 깊게 새겨진 옷은 왼쪽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오른손은 무릎 위에 내려 땅을 향하고 왼손은 왼발 위에 올려 놓았다.

 

 자연동굴안의 암벽에 조각한 좌상으로 정면이 서북쪽을 향하고 있는 석가여래상이다. 석가여래는 불교의 창시자인 석가모니 부처님을 형상화한 것으로 석가모니(釋迦牟尼)란 '석가족의 성자'라는 뜻이다. 부처의 머리부분은 육계(肉계)가 없이 둥글게 되어 있고, 이마에는 흰 유리 구슬로 백호(白毫)를 끼웠다. 얼굴의 모습은 눈을 감은 형태에 귀가 길고 코도그리 높지 않게 표현하였다. 목에는 삼도(三道)의 표현이 있는데 머리부분은 잘려 나갔던 덧을 거두어서 다시 붙인 것이다. 만일사의 석탑이나 마애불에 비하면 조각이나 수법이 세련되지 못하였다. 불상의 양식이나 주변의 유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짐작된다.

 

 

 


만일사석불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