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46호 영주 야성송씨 괴동재사

오늘의 쉼터 2010. 12. 30. 17:13

 

 

 

종 목

문화재자료  제546호 (영주시)

명 칭 영주 야성송씨 괴동재사
분 류

유적건축물 / 

수량/면적

1곽

지정(등록)일

2008. 12. 29

소 재 지 경북 영주시 평은면 강동리 262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관리자(관리단체) ??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영주시 관광예술과 054-639-6582

 

일반설명

 

영주 야성 송씨(冶城宋氏) 경산자공파 괴동재사(槐洞齋舍)는 야성 송씨(冶城宋氏) 시조인 송맹영(宋孟英)의 14대손인 영유현령(永柔縣令)을 지낸 송윤(宋綸)의 제단(祭壇)과 그의 아들인 송석충(宋碩忠)을 비롯한 후손들의 묘소수호를 위해 1716년에 건립되었다. 송석충(宋碩忠)의 자(字)는 원로(元老), 호(號)는 눌재(訥齋)이며,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성종(成宗) 8년(1477)에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며,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 금남(錦南) 최부(崔溥) 등 당대의 명현들과 깊게 교류하면서 정지교부계회도(情志交孚契會圖)를 남기기도 하였다. 조선전기의 정치 사회적 폐단을 개혁하여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냈던 사림파의 초기 구성원으로 활동하다가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영주로 낙향하여 영주의 입향조가 되었다. 재사(齋舍)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ㅁ자형 묘하재사로, 경북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편적인 형태의 재사이다. 재사(齋舍)는 소박하고 검소하게 지어진 건물로, 전면부의 외양간을 방으로 개조한 것 외에는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비록 투박한 모습이기는 하나 대청 배면의 가운데 설주는 건립년대를 가늠케하여 주고 있다. 본 재사(齋舍)에서 제향 해 온 송석충(宋碩忠)의 역사적 위상은 조선 전기의 정치 사회적 폐단을 개혁하여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냈던 사림파의 초기 구성원이었던 점에서 일차적 의미가 있고, 후손들이 영남학파의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조(顯祖)로서 추숭해왔던 점에서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하겠다. 따라서 송석충(宋碩忠)과 그 후손들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한 재사 역시 일정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문화재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

 

 

 

영주 야성송씨 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