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531호 (봉화군) 봉화 옥류암(奉化 玉溜庵)

오늘의 쉼터 2010. 12.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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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문화재자료  제531호 (봉화군)
명 칭 봉화 옥류암(奉化 玉溜庵)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07.12.31
소 재 지 경북 봉화군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홍대교
관리자(관리단체) 홍대교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봉화군 문화경제과 054-679-6392

 

일반설명

 

두곡 홍우정(1595~1656)이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으로 국왕이 오랑캐에게 수모를 당하자 척화의 뜻을 품고 서울을 떠나 태백산령 문수산(文殊山: 1,206m) 아래 두곡(杜谷 : 지금의 봉화군 봉성면 두동)에 낙향, 은거할 때 세운 서재이다. 이곳에서 학문에 매달리며 후배들을 양성했다.

홍우정의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정이(靜而), 호는 두곡(杜谷)·계곡(桂谷)이다. 홍우정은 만전당 홍가신(晩全堂 洪可臣, 1541~1615)의 손자요 한성서윤(漢城庶尹) 홍영(洪榮)의 아들이며 허균의 형님인 허성(許筬, 1548~1612)의 외손자이다. 중앙 정치무대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집안에 학문적 기반을 갖추었는데도 인조의 삼전도 치욕 후 부끄러움을 느낀 홍우정은 절의를 지키며 한양에서 산간벽지 봉화로 은둔했다.

이후 그는 다시는 벼슬길에 나가지 않았다. 인조 11년 사재감직장(司宰監直長)에 잠깐 나아간 것이 벼슬살이의 전부였다. 그러나 사후인 영조 22년, 이조판서 원경하(元景夏, 1698~1761)가 경연에서 선생의 절의를 아뢰자 영조는 칭찬하며 곧바로 추증을 명했다. 그 결과 이조참의로 추증되고 국왕이 직접 ‘숭정처사’라는 칭호를 내렸다. 1816년(순조 16) 다시 이조판서로 추증되었고 이듬해에 개절공(介節公)이란 시호까지 받아 구봉사(九峯祠)와 문산사(文山祠)에 봉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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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옥류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