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493호 (울진군) 울진대풍헌(蔚珍 待風軒)

오늘의 쉼터 2010. 12. 30. 15:25

 

 


종 목 문화재자료  제493호 (울진군)
명 칭 울진대풍헌(蔚珍 待風軒)
분 류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
수량/면적 1동
지정(등록)일 2005.09.20
소 재 지 경북 울진군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울진군
관리자(관리단체) 울진군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울진군 문화관광과 054-789-6921

 

일반설명

 

대풍헌은 동해안 해변의 작은 포구 구산리 마을 중심부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건물은 조선시대 동해안 평해 구산포에서 울릉도로 가는 수토사(搜討使)들이 순풍(順風)을 기다리며 머물렀던 장소였는데, 지금은 구산리 주민들의 자치조직인 노반계의 집회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규모는 정면 4칸 × 측면 3칸의 一자형 팔작집으로 평면은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부엌과 제기고, 우측에는 통 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구조는 시멘트 몰탈로 마감한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그 위에 기둥을 세웠는데, 전면은 둥근기둥으로 배흘림기둥이고, 뒷면과 좌측 기둥은 네모기둥을 사용하였다. 이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1851년(조선 철종 2) 중수하고 ‘대풍헌(待風軒)’이란 현판을 걸었다.

대풍헌은 1851년 중수이래로 몇 차례 중수 또는 보수과정을 거쳐 건물의 여러 부분이 개조·변형되었으나, 조선시대 울릉도(독도)를 순찰하던 수토사들이 머문 장소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울진대풍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