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부산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45호 (금정구) 범어사자수수복문병풍

오늘의 쉼터 2010. 11. 14. 16:17

 

종 목 문화재자료  제45호 (금정구)
명 칭 범어사자수수복문병풍(梵魚寺 刺繡壽福文 屛風)
분 류 유물 / 생활공예/ / 
수량/면적 1점(10폭)
지정(등록)일 2008.09.11
소 재 지 부산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범어사
관리자(관리단체) 범어사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문화공보과 051-519-4372

 

일반설명

 

수복문(壽福文)은 돌이나 부모 회갑에 다복장수(多福長壽)를 기원하며 여러 가지 전서(篆書)를 변형하여 백가지 글자로 수(壽)자와 복(福)자를 쓴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자수병풍을 만든 일종의 기원문이다. 또한 글자는 완전한 전서가 아니고 도안화하여 조자(造字)되거나, 파자(破字)하여 재구성하였다.

현재 수복문 병풍은 위당 김문제(韋當 金文濟)가 쓴 백수백복도를 비롯하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수복문자도병, 백수백복도수병 등이 있다.

범어사 수복병풍은 조선 말기 불교에 뜻있는 궁인(宮人)이 제작하여 발복 청원의 뜻으로 범어사에 공양한 것으로 보인다. 자수의 기법은 뛰어나지 않으나 각 글자의 색조를 달리하여 녹(綠), 청(靑), 자(紫), 남(藍), 황(黃), 홍(紅), 흑(黑), 백(白) 등 최소 8가지 이상의 자연 염색된 비단실로 수 놓여 진 것이다.

본 작품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있는 백수백복도수병와 대동소이하여 같은 바탕에서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나, 글자의 수는 총 440자로 훨씬 다양하다. 그리고 글자의 의장 기법이나 자수의 정교함이 돋보이는 문화재이다.

 

 

 

 


범어사 수복병풍

 


범어사 수복병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