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남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52호 (논산시) 성동은행나무(城東銀杏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1. 1. 17:10

 

종 목 시도기념물  제152호 (논산시)
명 칭 성동은행나무(城東銀杏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346㎡
지정(등록)일 2000.01.11
소 재 지 충남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 228-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성결교회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논산시 문화관광과 041-730-3226
 
일반설명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성동 은행나무는 나이가 450∼493년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경에서 성동면 개척리로 들어오는 도로변 왼쪽에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조선 중종(재위 1506∼1544) 때 문장과 시문이 뛰어나면서 도술 또한 능통한 전우치가 기묘사화(1519)에 연루되어 고향으로 도망가던 중 이 은행나무에서 쉬면서 가지고 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땅에 꽂았다고 한다. 지팡이를 꽂으면서 이 지팡이가 자라면 전씨가 번창할 것이며, 죽으면 전씨는 남의 그늘 속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떠났다고 하는데, 그 후 지팡이에서 잎이 돋고 가지가 자라 지금의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담양 전씨 문중에서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가문의 평안과 번영을 빌면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성동는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