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25호 (청원군) 청원양성산성(淸原壤城山城)

오늘의 쉼터 2010. 10. 28. 23:16

 

종 목 시도기념물  제125호 (청원군)
명 칭 청원양성산성(淸原壤城山城)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성/ 성곽
수량/면적 1곽
지정(등록)일 2002.08.16
소 재 지 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 산44-13
시 대 삼국시대
소유자(소유단체) .
관리자(관리단체) 청원군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청원군 문하공보과 043-251-3057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 마을 서쪽에 있는 해발 292m의 양성산 정상부를 둘러싸고 흙과 돌을 섞어 쌓은 산성이다. 삼국시대 축조된 산성으로 후삼국시대까지 치열한 격전장소로 군사적·행정적 중심지 역할을 했던 산성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자비마립간 17년(474)에 일모(一牟), 사시(沙尸), 답달(沓達), 광석(廣石) 등 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고려 태조 8년(925)에 정서대장군 유금필(庾금弼)을 파견하여 후백제의 연산진을 공격하여 장군 길환(吉奐)을 죽였으며 태조 15년(932)에는 왕이 이 곳에 와서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조선시대 지리지에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돌로 쌓아 만든 성벽은 평면형태가 불규칙하여 빗자루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다. 높은 위치의 부분이 대체로 네모꼴이고 낮은 위치의 능선을 길다랗게 감싸고 있으며, 성의 전체 둘레는 약 985m이다. 성벽 안쪽으로 성안을 돌아가는 내환도(內環道)가 있으며, 성벽은 여러 부분에서 각기 상이한 축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상태로 보아 돌로 쌓은 성벽, 곡성(曲城), 문터, 수구(水口), 큰 못, 차단벽, 그리고 크고 작은 건물터가 있다.

삼국시대 축조된 산성으로 그 당시 성곽과 성문터 등이 남아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성안 둥근 연못과 수구가 잘 남아 있어 학술상 중요한 산성이다
 
 
 

청원양성산성전경

 


성벽
 

수구

 


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