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기기념물

경기도기념물 제101호 고송정지(탄옹고지)

오늘의 쉼터 2010. 10. 28. 17:13

 

종 목

경기도기념물  제101호 (안산시)

명 칭고송정지(탄옹고지)(枯松亭址(炭翁古址))
분 류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주거건축/ 건물지
수량/면적일원
지정(등록)일1987.02.12
소 재 지경기 안산시  화정동 산58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사유
관리자(관리단체)김형봉
상 세 문 의경기도 안산시 문화체육과 031-481-2796
 
일반설명
 
조선시대 순조 27년(1827)에 김처일이 그의 9대조인 김충주를 애도하여 지은 고송정이라는 정자가 있던 자리이다.

김충주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단종복위운동에 참여했다가 죽음을 당하자 밤중에 도성을 도망하여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화정동에 숨어살면서 평생 고기와 술을 먹지 않고 베옷에 평민들이 쓰던 모자를 쓰고 다녔다고 한다. 단종에 대한 충성이 약해질 때마다 단종의 묘가 있는 영월을 바라보면서 통곡하였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비명에 숨진 것을 애통하게 여겨 흘린 눈물에 소나무가 말라죽었다고 전하고 있다. 풀을 엮어 집을 짓고 숯을 구워 파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며 스스로를 숯굽는 노인<탄옹(炭翁)>이라 했다하여 고송정터를 탄옹고터라고도 한다.

정자는 앞면 2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정자 왼쪽에는 ‘탄옹고지’라고 새긴 바위가 있으며, 고송정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그가 단종을 그리며 울던 망월암(望越巖)이라는 바위가 있다.
 
 
 


고송정초석

 


고송정측면

 

고송정지

 


고송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