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18호 (영천시) 영천약남리회화나무(永川藥南里회화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0. 27. 20:33

 

종 목 시도기념물  제118호 (영천시)
명 칭 영천약남리회화나무(永川藥南里회화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1,854㎡)
지정(등록)일 1997.03.17
소 재 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약남리 82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영천시외6인
관리자(관리단체) 영천시외6인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영천시 도시주택과 054-330-6354
 
일반설명
 
회화나무는 추위와 공해에 강하여 전국 어디에서나 자라는 낙엽활엽수로, 정자나무, 공원수, 가로수 등으로 적합하다. 어린 가지는 잎 색깔과 같은 녹색이 특징이며, 나이를 먹으면 나무 껍질은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중국에서는 회화나무를 상서로운 나무로 매우 귀하게 여겨 과거에 급제하거나, 관리가 관직에서 물러날 때 기념으로 회화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회화나무는 벼슬을 상징하고, 잡귀가 붙지 않는다고 믿었으며, 회화나무 3그루를 집 안에 심어두면 행복이 찾아온다고 믿어 즐겨 심었다. 회화나무 꽃을 중국에서는 괴화(槐花)라고 하는데, 괴(槐)의 중국 발음이 ‘회’로 회화나무 또는 회나무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회화나무는 수령이 200년 이상 지나면 부후균에 의해 중심부가 ??어 빈 구멍상태로 남는 특성이 있는데, 영천의 회화나무 역시 빈 구멍상태이며, 이웃해 있는 느티나무와 밑동 부분이 합쳐져 자라고 있다.

약남리 회화나무는 중심부에 구멍이 생긴 상태지만 개울가의 비옥한 토양과 마을 사람들의 적극적인 보호로 비교적 잘 자라고 있다.
 
 
 

영천약남리회화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