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12호 (거제시) 거제한내리묘감주나무군

오늘의 쉼터 2010. 10. 26. 20:58

 

종 목 시도기념물  제112호 (거제시)
명 칭 거제한내리묘감주나무군(巨濟汗內里妙敢株나무群)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41주
지정(등록)일 1991.12.23
소 재 지 경남 거제시  연초면 한내리 183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한내리부락
관리자(관리단체) 한내리부락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거제시 관광진흥과 055-639-3225
 
일반설명
 
모감주나무는 중국·대만·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황해도와 강원도 이남에서 자라고 있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고 열매는 콩알보다 약간 큰데, 열매가 둥글고 검으며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데 쓰인다. 스님들은 이 열매로 염주를 만들기 때문에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 부른다.

한내리의 모감주나무숲은 현재 41그루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중 가장 큰 나무는 높이가 17m, 둘레 2m이다. 신라 말 무렵 남해안의 큰 절이었던 거제 하청의 북사(北寺)를 다녀가던 금강산 큰 스님이 한내리의 번성을 기원하면서 바닷가에 심은 나무라고 전한다. 옛날에는 이 숲에서 풍어제를 지냈다고 한다.

모감주나무로 해일을 막고 물고기를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조어부림으로는 전국에서도 이곳 한내리 밖에 없어 그 희귀성을 인정하여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모감주숲전경

 


모감주숲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