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112호 (청원군) 청원연제리의모과나무(淸原蓮堤里의모과나무

오늘의 쉼터 2010. 10. 26. 20:54

 

 

종 목 시도기념물  제112호 (청원군)
명 칭 청원연제리의모과나무(淸原蓮堤里의모과나무)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1주
지정(등록)일 2000.06.16
소 재 지 충북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산10-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박창균
관리자(관리단체) 박창균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청원군 문하공보과 043-251-3057
 
일반설명
 
모과나무는 본래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과수, 또는 관상용으로 오래 전부터 심어온 나무이다. 꽃은 5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9월에 황색으로 익는데, 향기와 맛이 그윽하다.

청원 연제리의 모과나무는 나이가 300∼3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2.5m 둘레는 3.7m이다. 현재는 나무의 줄기에 큰 구멍이 나 있는 상태이다.

이 모과나무에는 전해오는 전설이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모과나무가 심어져 있는 옆집에 사는 사람이 병이 생겼다고 한다. 그러자 무당이 모과나무 밑에 무언가 있으니, 그것을 파내면 낫는다고 일러 주었다. 이 말을 믿고 모과나무 밑을 파니 환자가 낫기는 커녕 오히려 정신까지 이상하게 되었다. 그래서 파내었던 흙을 다시 원래대로 묻고 정성껏 용서를 빌으니 병이 나았다고 전한다.

청원 연제리의 모과나무는 오랜 세월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왔으며,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등 민속적 자료와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청원영제리의모과나무전경

 


모과나무줄기세부모습
 

모과나무근원모습

 


나무줄기에동공이생긴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