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충북기념물

시도기념물 제89호 (영동군) 김령이와장비단소(金令貽와張丕壇所)

오늘의 쉼터 2010. 10. 21. 19:10

 

종 목 시도기념물  제89호 (영동군)
명 칭 김령이와장비단소(金令貽와張丕壇所)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제사유적/ 제사터
수량/면적 일곽
지정(등록)일 1993.11.05
소 재 지 충북 영동군  양강면 남전리 산637
시 대 시대미상
소유자(소유단체) 영산김씨종중
관리자(관리단체) 김동대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영동군 문화공보과 043-740-3212
 
일반설명
 
괴암절벽 위의 아담한 정자가 있던 터이다.

고려 전객사령 김영이가 벼슬을 버리고 사위 한성판윤 장비와 함께 고향에 내려와 수석이 아름다운 경치를 시로 읊으며 여생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고결하게 하였던 곳이라 하여 자손이 그 곳에 정자를 세우고 ‘빙옥정(氷玉亭)’이라 하였다.

고려 후기 몽고군이 침입하여 국가의 기강이 무너지자, 국사를 바로잡을 길없는 뜻있는 선비들이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숨어지내는 일들이 많았다. 전객사령 영산군 김영이 역시, 맏사위 순천박공 휘 원용, 둘째 사위 한성판윤 봉성장공 휘 장비와, 막내 사위 밀양박공 시용과 더불어 벼슬을 버리고 이곳으로 낙향하여 매일같이 북쪽을 바라보며 재배하여 국운을 비는 한편, 학생들을 가르치던 유서깊은 곳으로 김영이와 장비의 사후 묘소를 잃어버리자 후손들이 이곳에 단소를 세웠다.
 
 
 
 

원경

 


김령이와장비단소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