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주기념물

시도기념물 제31호 (제주시) 조천비석거리(朝天碑石거리)

오늘의 쉼터 2010. 10. 7. 20:33

 

종 목 시도기념물  제31호 (제주시)
명 칭 조천비석거리(朝天碑石거리)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7기
지정(등록)일 1976.09.09
소 재 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제주시
관리자(관리단체) 제주시
상 세 문 의 제주도 제주시 문화체육과 064-750-7224
 
일반설명
 
제주도에는 역사가 오래된 마을마다 비석거리가 존재하는데, 이 비석거리는 조천 포구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조천지방은 교통수단을 바닷길로만 의존할 당시 제주성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포구로, 많은 관리들이 이곳을 거쳐갔다. 이러한 제주목사나 판관 등 지방관리들의 부임 또는 이임시 이들의 공적과 석별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곳에 비를 세워놓았다 한다.

모두 7기의 비석이 남아 있는데, 모두 양 기둥을 세운 채 그 안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비의 주인공은 제주목사를 지낸 채동건·백희수·김수익·이의식·이원달, 제주판관을 지낸 김응빈 등으로 그들 각각의 추모와 선정을 기리고 있다. 이런 비는 ‘불망비’, ‘선정비’라고도 부르는데,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아 조선 후기에 더욱 성행하였다.

이 7기의 비들은 건립된 시기가 각기 다른데, 비석 뒷면이 많이 깎여 있어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다.
 
 
 
 

조천비석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