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광주기념물

시도기념물 제24호 (광주 남구) 괘고정수(掛鼓亭樹)

오늘의 쉼터 2010. 10. 5. 11:46

 

종 목 시도기념물  제24호 (남구)
명 칭 괘고정수(掛鼓亭樹)
분 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생물과학기념물/ 생물상
수량/면적 2주
지정(등록)일 1998.05.07
소 재 지 광주 남구  원산동 579-3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승문외3인
관리자(관리단체) 이진구
상 세 문 의 광주광역시 남구 문화사업추진단 062-650-7225
 
일반설명
 
왕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지의 따뜻한 곳에서 자란다. 버드나무에 비해 키가 크고 잎도 넓기 때문에 왕버들이라 불리며, 잎이 새로 나올 때는 붉은 빛을 띠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나무의 모양이 좋고, 특히 진분홍색의 촛불같은 새순이 올라올 때는 매우 아름다워 도심지의 공원수나 가로수로도 아주 훌륭하다.

원산동 마을 입구에서 자라고 있는 괘고정수(掛鼓亭樹)는 왕버들로 나이는 6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약 15m, 가슴높이의 지름은 1.7m 정도이다.

이선재 선생이 심었다고 전해지며, 이 나무가 죽으면 가문도 세력이 약해질 것이라 예언하였다고 한다. 그 뒤 이선재 선생의 후손들은 과거에 급제하면 이 나무에 북을 걸어놓고 축하잔치를 열었기 때문에 ‘괘고정’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괘고정수는 왕버들로는 보기 드물게 오래된 나무이며, 이름과 관련된 전설도 가지고 있어 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괘고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