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주기념물

시도기념물 제2-11호 (제주시) 외도지석묘1호(외도지석묘1호)

오늘의 쉼터 2010. 9. 24. 13:39

 

종 목 시도기념물  제2-11호  (제주시)
명 칭 외도지석묘1호(외도지석묘1호)
분 류 유적건조물 / 무덤/ 무덤/ 지석묘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90.05.30
소 재 지 제주 제주시  외도1동 20-1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상훈
관리자(관리단체) 제주시
상 세 문 의 제주도 제주시 문화체육과 064-750-7224
 
일반설명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에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 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고인돌 무리는 제주시 서쪽을 흐르는 외도천(外都川)일대의 구릉지대에 있으며, 인근의 북제주군 애월읍 광령리 고인돌과 함께 20여 기가 무리를 지어 위치하고 있다.

외도고인돌 1호는 경사가 심한 돌담 아래에 있으며, 윗면이 평평하게 다듬어진 덮개돌은 길이 2.32m, 너비 1.96m, 두께 0.89m이다. 덮개돌에는 크고 작은 알구멍<성혈(性穴)>이 65개 있는데, 풍년을 기원하거나 자식낳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받침돌은 동·서·남쪽에서 확인되는데, 지대가 높은 남쪽에는 3개의 작은 돌을 받쳤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받침돌의 형태이다.

제주도의 고인돌은 남한 지방의 고인돌과 같은 형식도 있지만 제주도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한 형태도 있다. 제주도 고인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둑판식이면서도 무덤방을 지상에 마련한다는 점과 비탈면을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받침돌의 형태가 같은 고인돌에서도 서로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외도지석묘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