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24호 (영천시) 이대전유허비(李大田遺墟碑)

오늘의 쉼터 2010. 9. 19. 14:01

 

종 목 문화재자료  제24호 (영천시)
명 칭 이대전유허비(李大田遺墟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85.08.05
소 재 지 경북 영천시  대전동 618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영천이씨충장공파종중
관리자(관리단체) 영천이씨충장공파종중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영천시 도시주택과 054-330-6354
 
일반설명
 
유허비란 옛 선현의 자취를 살피어 후세에 전하고 이를 계기로 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두는 것으로, 이 비는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인 대전 이보흠 선생의 행적을 적고 있다.

이보흠(1397∼1457) 선생은 세종 11년(1429) 과거에 급제하여 동부후도관과 사정을 거쳐 집현전 박사가 되었다. 외직을 맡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사창법에 관한 건의를 하여 세종 30년(1448) 대구지역에서 시범적인 시행을 하였고, 이 법이 효과를 거두자 계속적인 실시를 위해 힘을 다하였다.『세종실록』의 편찬에도 관여하였으며, 세조 3년(1457) 순흥부사로 있을 때 이 곳에 유배와 있던 금성대군과 함께 단종의 복위를 모의하다 사전에 발각되어 평안도 박천지역으로 유배간 후 그곳에서 처형당하였다. 정조 때에서야 명예가 회복되어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비각 안에 있는 비는 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려놓은 모습으로, 조선 인조 7년(1629) 선생이 어린시절을 보내었던 이곳에 세워 두었다.
 
 

이대전유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