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광주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11호 (광산구) 용진산마애여래좌상(聳珍山磨崖如來坐像)

오늘의 쉼터 2010. 9. 8. 16:31

 

종 목 문화재자료  제11호 (광산구)
명 칭 용진산마애여래좌상(聳珍山磨崖如來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1989.03.20
소 재 지 광주 광산구  사호동 산136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청룡사
관리자(관리단체) 청룡사
상 세 문 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문화정보과 062-940-8225
 
일반설명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호동 용진산의 청룡사 가는 길 왼편 암벽에 새겨져 있는 높이 1.17m의 마애불이다.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마련하지 않고 불신만을 선으로 새겨 놓았다.

타원형의 얼굴은 평면적이며 가늘게 뜬 눈과 눈썹 사이가 좁아서 찡그린 인상을 주고 있다. 코는 얼굴에 비해 크고 넓은데, 끝이 파손된 상태이다. 입은 큰 편이고 꽉 다문 입술은 두텁게 표현하였다.

목은 바로 어깨에 맞닿아 있어 움츠리고 있는 듯하다. 옷은 왼쪽 어깨에 희미하게 나타나 있을 뿐 거의 표현되어 있지 않다. 양 손을 가슴에 모아 엄지와 중지를 가볍게 맞대고 있는 손모양으로 보아 아미타여래를 표현하고자 한 것 같다. 양 발을 무릎 위에 올리고 발바닥이 하늘을 향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세부표현을 생략한 채 거의 선으로 처리하였다.

불상 위쪽 암벽에는 ‘佛堂日月(불당일월) 聳珍水石(용진수석)’이라는 글씨가 세로로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용진산마애여래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