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문화재자료

문화재자료 제8호 (순천시) 순천망북정유지비(순천망북정遺址碑)

오늘의 쉼터 2010. 9. 7. 15:56

 

종 목 문화재자료  제8호 (순천시)
명 칭 순천망북정유지비(순천망북정遺址碑)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금석각류/ 비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1984.02.29
소 재 지 전남 순천시  용당동 33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사유
관리자(관리단체) 전주이씨종중
상 세 문 의 전라남도 순천시 문화관광과 061-749-3226
 
일반설명
 
유지비란 어떤 건물이 있던 터에 세워두는 비로, 그 건물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조선 광해군 때의 왕실종친이었던 구천군 이수는 기울어가는 나라의 종묘사직을 구하고자 당시 권력을 휘두르던 이이첨을 탄핵하였다가 이곳 순천지역으로 유배되었다. 손수 정자를 지어 ‘망북정(望北亭)’이라 이름짓고 항상 북쪽(서울)을 바라보며 나라와 임금의 안위를 걱정하였다. 그 후 이 정자는 없어지고, 정조 5년(1781) 이수의 6세손인 순천부사 이동엽이 그 옛 터에 정각을 다시 지어 ‘망북각’이라는 현판을 달아놓았으며, 순조 때 전라좌도수군절도사였던 6대손 이동선이 망북정에 얽힌 조상의 충절을 기념하고자 비를 세웠다.

정각안에 있는 비는 높직한 사각받침 위로 비몸을 세운 모습이며, 비의 윗변을 둥글게 다듬어 놓았다. 순조 원년(1801) 정각을 수리하였는데, 지금 전해지는 정각은 1983년 전주이씨의 문중에서 새로 세워놓은 것이다.
 
 
 

유지비

 


망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