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시도유형문화재 제450-14호 설송당연초영정(雪松堂演初影幀)

오늘의 쉼터 2010. 8. 29. 23:44

 

종 목 시도유형문화재  제450-14호
명 칭 설송당연초영정(雪松堂演初影幀)
분 류 유물 / 일반회화/ 인물화/ 초상화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06.11.02
소 재 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양산통도사
관리자(관리단체) 양산통도사
상 세 문 의 경상남도 양산시 문화체육과 055-380-4111
 
일반설명
 
이 영정은 17세기 밀양 표충사 · 청도 운문사 · 통도사에 주석하신 설송당 연초선사의 영정으로 좌안7분면의 전신교의좌상이다.

연초선사는 1676년(숙종 2) 5월 1일 경북 자인현(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1688년 13세에 청도 운문사로 출가하여 처음에는 석제를 스승으로 섬기고, 뒤에 환성지안에게 참학했다. 이 두 스승의 법을 함께 전해 받고, 청허휴정 이후 갈라졌던 2파를 하나로 통합한 분이다. 내전을 널리 보아 공부가 깊었는데, 만년에는 학인들을 사절하고 참선만하다 1750년(영조26) 세수 75세, 법랍 62년으로 입적하셨다. 다비한 뒤 사리를 통도사와 운문사에 분장했는데, 4년 뒤 이천보가 지은 비가 운문사에 세워졌다. 통도사 부도전에는 승탑과 탑비가 있고, 박물관에 비명병서 현판이 있다. 통도사부도전 승탑(1854년)에서 사리구가 출토되어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선사는 주색의 연당초문이 그려진 상단벽면과 하단돗자리의 이단구도를 배경으로 법피가 드리워진 의자에 앉아 왼손은 불자를 들고 오른손은 의자의 손잡이에 올려놓고 있다. 그리고 화면 향우측에 주지백서의 ‘부종수교국일도대선사홍각등계설송당대선사지진(扶宗樹敎國一都大禪師弘覺登階雪松堂大禪師之眞)’의 화제가 있으며, 향좌측에는 주지백서의 영찬이 있다.

화면크기는 가로 81.8cm, 세로 123.9cm이다.
 
 

설송당연초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