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5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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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고성운흥사관음탱화 (固城雲興寺觀音幀畵) |
분 류 | 유물 / 불교회화/ 탱화/ 보살도 |
수량/면적 | 1폭 |
지 정 일 | 2000.08.31~2011.04.28 |
소 재 지 | 경남 고성군 |
시 대 | 조선시대 |
소 유 자 | 운흥사 |
관 리 자 | 운흥사 |
설명
운흥사(雲興寺)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는 1730년 의겸(義謙)이 수화승을 맡아 운흥사(雲興寺) 삼세불도와 삼장보살도, 감로왕도를 조성할 때 함께 제작한 것이다. 불화 조성에는 의겸(義謙) 외에도 행종(幸宗), 채인(採仁)이 참여하였다. 운흥사(雲興寺)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 외에 의겸(義謙)이 제작한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는 1723년 여수 흥국사 수월관음도(보물 제1332호)와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소장 1730년 수월관음도(보문 제1204호)가 있다. 그리고 불상으로는 1730년 부산 내 원정사 목조관음보살좌상(부산시 유형문화재 제47호)도 전한다. 중생들을 고난으로부터 구제하여 자비로써 돌봐주는 관세음보살을 단독으로 그린 그림이다. 머리에 화불이 그려진 화려한 보관을 쓴 관세음보살은 정면을 향하여 앉아 있고, 오른손은 무릎 뒤로 살짝 감추고 왼손은 왼 무릎위에 올려 놓았다. 양 어깨를 감싼 옷은 무릎 아래쪽까지 내려져 있고 가슴부분은 구슬장식으로 매우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모습이다. 관세음보살의 머리와 몸 뒤로는 둥근 광채(두광·신광)가 표현되었으며, 특히 쉬고 있는 듯 편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보살의 발모양이 매우 흥미롭다. 관세음보살의 자비롭고 온화한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운흥사(雲興寺)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는 보타락가산에 유희좌 자세로 앉아 있는 관음보살(觀音菩薩)을 중심으로 좌우에 정병, 청조, 1쌍의 청죽, 선재동자를 배치하였다. 이와 같은 운흥사(雲興寺)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의 기본적인 구성과 도상은 1723년 흥국사 수월관음도와 동일한데, 정병과 청죽 1쌍, 청조의 위치가 좌우 바뀌었고, 화면 하단에 용녀와 용왕이 등장하는 점, 복식의 문양이 간략해진 점 등이 차이가 있다. 관음보살의 표현은 1730년 한국불교미술박물관 소장 수월관음도와 흡사하다. 머리에 입상의 화불을 모신 보관을 쓴 관음보살은 오른손으로 바위를 짚고, 왼손은 무릎에 올렸으며, 변형된 유희좌의 자세로 암반 위에 앉아 있다. 화면 하단 향좌측에는 선재동자가 합장하고 서있으며, 향우측에는 여의주를 받든 용녀와 홀을 든 용왕이 등장한다. 이러한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의 형식은 1858년 통도사 관음전 후불탱, 1868년 운문사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 1869년 향로암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 및 18~19세기 후불벽 배면에 벽화로 그려진 수월관음도 도상으로 이어진다. 운흥사(雲興寺)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는 의겸(義謙)이 제작한 다른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 가운데 관음보살과 선재동자, 용왕과 용녀의 화면 구성이 가장 알맞고, 상호의 묘사도 여성스럽다. 또한 의겸 특유의 수묵담채풍이 잘 반영되어있어 전반적으로 차분한 느낌을 준다.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 운흥사관음탱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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