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남유형문화재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0호 산청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군

오늘의 쉼터 2010. 8. 25. 18:40



종 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0호 
명 칭산청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군 (山淸 深寂精寺 羅漢殿 石造佛像群)
분 류유물 / 불교조각/ 석조/ 불상
수량/면적21구
지정(등록)일1996.03.11
소 재 지경남 산청군 산청읍 꽃봉산로133번길 15 (지리)
시 대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심적정사
관리자(관리단체)심적정사


설명
 

원래 심적사는 산청읍 내리에 있었던 절로서, 통일신라 말기인 929년(경순왕3)에 세웠다고 하지만 세운 사람이나 그 이후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곳의 석조불상군은 원래 심적사에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한국 전쟁 때 이 절이 불에 타버리는 바람에 동봉(東峰)스님이 이 불상을 삼봉산(三峰山)의 동룡굴에 잠시 모셔두었다.

심적정사가 지리에 재건되고 나한전을 세우면서 이 불상을 다시 이곳으로 옮겨와 봉안하였다. 원래는 22기의 불상이 있었는데, 1기는 한국 전쟁 때 분실되었다고 한다. 본존불(本尊佛)인 석가모니불을 비롯하여 16나한상 등 21기의 불상 모두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한전은 달리 응진전(應眞殿)이라고도 한다. 이곳의 신앙 중심은 본존불인 석가모니불보다 오히려 그 제자인 16나한이다. 16나한은 수행이 완성되어 이미 성자의 위치에 오른 수많은 나한 중에서도 부처의 열반(涅槃) 후, 중생에게 그 복덕(福德)을 성취하게 하고 올바른 정법(正法)으로 인도하겠다는 바람을 세운 성자들이다. 이들은 일찍이 많은 영험담으로 인해 민간에서 나한신앙으로 신봉되었다.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


심적정사 나한전 석조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