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경북유형문화재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9호 문경 식산 이만부 전적

오늘의 쉼터 2010. 8. 25. 11:30

 

 

종 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9호
명 칭 식산이만부전적(息山李萬敷典籍)
분 류 기록유산 / 전적류/ 필사본/ 고본
수량/면적 일괄13종38책
지정(등록)일 1995.03.31
소 재 지 경북 문경시  신기동 67-7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이용덕
관리자(관리단체) 이용덕
상 세 문 의 경상북도 문경시 문화관광과 054-550-6062


일반설명

 

이 책은 이만부의 저서중 1813년(순조 13) 문집으로 발간될 때 포함되지 못하고 현재 필사본으로 그의 종손가에 남아 있는 문적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학성전」(1689) 3책, 「지서」(1704) 4책, 「향약제명록」 (1707) 1책, 「도동편」(1708) 8책, 「사서강목」(1725) 4책, 「역통」(1728) 3책, 「역대상편람」(1730) 1책, 「예기상절」(1730) 5책, 「독서법」(1730) 1책, 「독서일기」(1730) 1책, 「잡록」(1730) 5책, 「고문」(1730) 1책, 「식산당전법」(1723) 1책 등이다.

 

저자인 이만부(1664~1732)는 자는 중서, 호는 식산, 본관은 연안으로 근기남인의 명문이었다. 그가 살았던 숙종년간은 남 · 서인간의 정쟁이 치열했던 시기로 부친 이옥이 이와 관련하여 20년간 귀향 생활을 계속하자 이것이 계기가 되어 과거를 완전히 포기하고 학문에만 힘썼다.

그는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34세(1697) 때에 상주로 낙향하여 한평생 재야학자로 지내면서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였다. 그의 학통은 남인학파에 속한다.

당시 남인학파는 영남과 경남의 두 학통으로 발전하였는데, 그는 서울에서 성장하여 가학을 기초로 하여 허목 · 조경 등 선배의 학문을 이어받고 이잠, 성호, 이익의 형 정시한 등과 교유하였으며, 아래로는 이익등 후배를 장려하였으며, 상주로 낙향 후에는 영남의 이현일 · 권상일 · 이형상등과 학문적 교류를 하면서 양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이만부는 조선후기 영남학파에 있어서 특별한 위치에 있었으며, 또한 영남학파의 학문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던 것이다.

그의 학문세계는 박학위주이면서 한편으로는 실학적이었다. 예컨대 외국어나 외국자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잡록」에 의하면 <왜서자모>, <일본역문>, <서양국사>, <자운고>등을 공부한 기록이 있다. 특히 그는 학문에 있어서 실심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그의 학문세계가 정신적 내실을 다지는 실학이었음을 의미한다. 이들 문적이 문집간행시 포함되지 못한 것은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았다. 예컨대 존명양이의 명분론의 상징이었던 만동묘 설치의 부당성을 지적한 「만동사의」가 노론집권 하에서 간행될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성리대전이라 할 수 있는 「도동편」은 이이 · 김장생 등 서인학자들의 견해까지 포함함으로써 영남의 일부학자들의 강경한 반발에 부딪쳐 문집에 포함되지 못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 책들은 유일본이며, 그 내용에 있어서도 이만부 학문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특히 「태학성전」은 조선후기 태학 전반에 관한 것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며, 「잡록」은 저자의 외국에 관한 관심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로 그의 학문이 실학적이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들 문적은 1993년 문집과 함께 여강출판사에서 「식산전서」로 영인 출간되었다

 

 

 

 


식산이만부전적 


식산이만부전적

식산이만부전적(지서)

식산이만부전적(지서)

식산이만부전적(향약제명록)  

식산이만부전적(향약제명록)  

식산이만부전적(도동편)

식산이만부전적(사서강목)

식산이만부전적(사서강목)

식산이만부전적(역통)

식산이만부전적(역대상편람)

식산이만부전적(역대상편람)

식산이만부전적(예기상절)

식산이만부전적(예기상절)

식산이만부전적(독서법)

식산이만부전적(독서법)

식산이만부전적(독서일기)

식산이만부전적(독서일기)

식산이만부전적(잡록)

식산이만부전적(잡록)

식산이만부전적(고문)

식산이만부전적(고문)

식산이만부전적(식산당전법)

식산이만부전적(식산당전법)

식산이만부전적(태학성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