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조각및공예

비겔란 조각공원/노르웨이

오늘의 쉼터 2010. 8. 24. 20:26

 

 

[노르웨이] 비겔란 조각공원


< 프로그네르 공원 전경 >










노르웨이 조각가 비겔란[Vigeland, Adolf Gustav]은 부모는 농부였으며,

그는 14세 때 목세공가의 제자가 되었다. 1889년 첫 작품을 발표했으며,

초기에는 오귀스트 로댕의 영향을 받았지만 곧 자신의 독자적인 사실주의 양식을 개발했다.

그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으며, 그는 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다고 한다.





프로그네르 공원 (Frognerparken)으로 불리는 비겔란 조각공원은 193점에 이르는 세계적인 조각가

구스타브 비겔란의 작품으로 총면적 32만 3700㎡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이다.









생명의 다리는 길이 100m, 폭 15m의 다리 양쪽에 설치된 58개의 청동조각들은 다양한 연령층의

인간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인이 저항하는 괴물은 성욕을 형상화 한 것이라 한다.









화가 난 아이





시간과 운명을 상징하는 둥근 원을 깨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의 남성을 형상화 한 작품




영원을 상징하는 둥근 원 안에서 한 쌍의 남녀가 조화로운 삶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수반 아래 분수 주위를 20그루의 생명의 나무가 둘러싸고 있다.




분수대는 6명의 남자가 수반을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생명의 나무를 아래에는 여러 인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서 있다.





이 나무와 인물은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인물과 나무 형상으로 조각한 것이다.





분수대 바닥에는 인생의 미로(迷路)를 상징하는 흑백 모자이크 무늬가 새겨져 있다.




































무게 270t, 높이 17.3m의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의 모노리스(Monolith 통돌기둥)는 비겔란 말기의

대표작으로 3명의 석공이 14년간 제작한 것이다.











121명의 남녀노소가 서로 정상을 향해 기어오르기 위해 안간 힘을 쓰는 모습이 부조된

이 모노리스는 인간의 무한한 욕망과 투쟁 ,희망과 고뇌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해시계


























삶의 바퀴(wheel of life)






네명의 성인과 세명의 어린이가 한데 뒤엉켜 있는모습의 직경 3 미터의 원형조각품이다.







이 원의 형상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의미와 삶,
그리고

인간의 사후의 윤회사상까지의 의미를 포함한 조각공원 전체의 주제를 함축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