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12호 차문절공유사목판

오늘의 쉼터 2010. 8. 21. 23:39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12호 
명 칭

차문절공유사목판 (車文節公遺事木板)

분 류

기록유산 / 서각류/ 목판각류/ 판목류

수량/면적

53판

지 정 일1999.07.05
소 재 지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668번지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차씨문중
관 리 자구암별묘 차씨문중

 

설명

 

고려 공민황 때 학자인 문절공 차원부(1320 ~ 1407)의 자는 사평(思平), 호는 운암거사(雲巖居士)라 했으며 본관은 연안이다. 공민왕 때 문과에 올라 간의대부(諫議大夫), 보문각 직제학(寶文閣直提學) 등을 역임하였으며 역학에도 밝았다.

 위화도 회군을 성공시키고 조선을 개창한 이태조는 개국 초 공신녹권을 주려했으나 거절하였고, 또 정언·평의랑중전농사사(正言·平議郞中典農寺事)등의 제수(除授)에도 나가지 않았다. 조선 개국 공신 하륜 등과 갈등으로 살당하고 친인척 80여명도 죽음을 당하였다.

 세종때 신원(伸寃)되어 시중으로 추증(追贈)되고 문절이란 시호를 받았으며 그 후 순천의 운암사에 형사(亨祀)되었다. 차문절공 유사 목판은 차원부의 유문과 일대기를 엮은 목판으로 1791년에 제작된 것이다. 총 53판으로 국가 기관인 운각에서 간행함으로써 결판이 없어 인쇄사적 가치가 크다. 본 목판은 1793년 설치한 오천서원(순천시 주암면 선평리)에 보관해 오다 고종 5년(1868)에 서원이 철폐되자 1897년 율촌면 신풍이 연안 차씨 문중에서 구암별묘(龜岩別廟)라는 제실을 만들어 보관해 오고 있다. 





차문절공유사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