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남유형문화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선암사 대각암 부도 <해제>

오늘의 쉼터 2010. 8. 10. 18:06



종 목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명 칭

선암사 대각암 부도 (仙岩寺大刻庵浮屠)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탑

수량/면적

1기

지 정 일1987.09.18~1992.01.15
소 재 지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시 대조선시대
소 유 자선암사
관 리 자선암사

 

설명

 

선암사(仙岩寺)는 통일신라 헌강왕 5년(875)에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고려 선종 6년(1088)에 의천(義天)에 의해 대규모로 다시 지어졌다. 이 부도(浮屠)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이 선암사(仙岩寺)에 딸린 암자에서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 하여 대각암(大覺庵)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전형적인 8각 부도(浮屠)로, 3개의 받침돌로 이루어진 기단(基壇)위에 탑신(塔身)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얹어 놓았다. 기단에서 아래받침돌은 옆면에 구름무늬를 새겨놓았고, 가운데받침돌은 각 면에 1구씩 안상(眼象)을 얕게 새겼다.윗받침돌에는 8장의 연꽃잎이 둘러져 있다. 탑신의 몸돌은 각 모서리마다 기둥을 본떠 새겼으며, 앞뒷면에 자물쇠가 달린 문짝모양을 새겨 두었다. 지붕돌은 평평하고 투박한 모습으로, 경사진 면의 모서리는 굵직하고, 그 끝마다 큼직하게 솟은 꽃장식이 달려 있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으로는 보륜(寶輪:바퀴모양의 장식)과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 등이 차례로 올려져 있다. 조각수법과 지붕돌 형태 등으로 보아 고려 전기의 작품으로 보인다. 

​◆ 보물 제1117호로 승격지정됨에 따라 1992년1월15일 해제.





선암사 대각암 부도

선암사 대각암 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