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북유형문화재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6호 청룡사 관음보살좌상

오늘의 쉼터 2010. 8. 1. 09:59



종 목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6호 
명 칭청룡사 관음보살좌상 (靑龍寺觀音普薩坐像)
분 류

유물 / 불교조각/ 석조/ 보살상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1997.07.18
소 재 지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산4-1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청룡사

관 리 자청룡사 조남근

 

설명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청룡사에 모셔져 있는 높이 45㎝의 나무로 만든 보살상이다. 최근 보살상 속에서 불상에 관한 기록을 비롯하여『법화경』,『다라니경』등의 유물이 발견되었다.

관음보살은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채 앉아 있는 모습으로, 어깨 폭에 비하여 무릎 폭이 약간 좁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얼굴은 이마부분이 넓어 사다리꼴에 가까운 모습이며, 평면적으로 처리되어 입체감이나 생동감은 보이지 않는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가슴을 따라 거의 직선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발목 부분에서 모아진 옷자락은 아래로 넓게 퍼지면서 부챗살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보살상에서 자주 나타나는 화려한 구슬장식 같은 것은 없이 전체적으로 다소 소박하게 표현한 보살상이다.

청룡사 관음보살상은 17세기 중엽의 불상 양식을 잘 전하고 있는 작품이며, 특히 보살상 안에서 만든 시기, 만든 사람, 시주자 등을 자세히 밝힌 기록이 발견되어 가치가 크다.




청룡사 관음보살좌상